흐이애가 캐리한다

집 근처에 분식집이 새로 생겼길래, 김밥 킬러인 저는 부푼 기대를 안고 방문하였습니다.

이른 아침이었는데, 세 분이서 열심히 재료 준비를 하고 계시더라구요~

오픈형 주방이지만 안이 자세히 보이진 않아요!

제일 기본인 똘똘이꼬마김밥 6줄(4000원)을 시켜보았습니다.

(김치와 국물은 셀프입니다!)

곧 나온 심플한 김밥,,,

안에는 단무지와 당근, 계란이 들어있습니다.

아쉽게도 정말 그게 전부였어요ㅠㅠ

제 입엔 싱겁고... 밥이 차가워요 흑흑

음식 남기는 걸 별로 안 좋아하지만... 다는 못 먹을 것 같아 남겼습니다.

김치는 새콤하니 맛있더라구요!

만약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매운어묵김밥이나 해초김밥을 먹어봐야겠어요!

휴무 : 월요일

영업시간 : 7:00am~20:00pm

메뉴명 : 피나콜라다

가격 : 4,800원

재료 : 파인애플+코코넛밀크+얼음

원래 피나콜라다는 칵테일 명인데, 이렇게 알콜 없는 버전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.

개인적으로는 신 것을 잘 못 먹는데, 위에 장식으로 얹어놓은 파인애플 한조각을 제외하면 전혀 시지 않았습니다.

조금 상큼한 정도에요. 코코넛의 달달함+파인애플의 상큼함이 조화롭습니다.

얼음도 엄청 곱게 갈려 있어서 거슬리는 식감 없이 술술 넘어가네요.

달달한 음료 먹고나면 혀에 남는 텁텁함을 거슬려하는데, 아메리카노나 티 종류보다는 아니겠지만 확실히 텁텁함이 덜해요!

양도 꽤 많아서 먹는데 한 시간정도 걸릴 것 같네요(차가운 걸 빨리 못 먹는 타입)

다음에 시킨다면 위에 파인애플은 빼고 달라고 해야겠어요. 차갑고 시어서 먹기 힘들었네요

커피를 제외한다면 한동안은 계속 이 음료만 먹을 것 같아요ㅎㅎ

토프레소에서 뭘 먹을지 고민중인 분이 계시다면 추천드립니다!

 이 근처 오피스텔에 사시는 분들은 택시 기사님께 주소를 말할 때, 능동 엄마손맛으로 가달라고 합니다.

워낙 유명한 집이라, 다들 한 번에 알아들으시고 가주시거든요.

능동의 명물 엄마손맛 한식뷔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!

평일 낮 10시에 방문한거라 식사하시는 분이 아무도 없어서 느긋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.

겨울철별미라는 신김치 청국장을 시켜보았습니다. 그리운 아버지의 향기...

찌개를 시키지 않으면 한식뷔페만 6000원에 이용할 수 있어요.

삼겹살도 팔고 24시간 영업하니까, GY 퇴근하고서 이용해도 좋겠네요.

한식 뷔페 메뉴는 매일 바뀌는 것 같습니다.

오늘 반찬의 메인은 고등어인 것 같네요.

손님이 없음에도 바빠보이는 주방 여사님들의 모습입니다.

점심이랑 저녁때는 엄청 바쁜걸로 알아요.

개인적으로 식후에 마시는 요구르트 한 개를 정말 좋아해요.

두 개 마시면 오히려 질리고 과한 느낌이라...

하나만 마시고 약간 아쉬울 때 멈춰줘야 합니다.

그래야 질리지 않아요.

배가 많이 고프진 않았기에 조금씩만 담아와보았습니다.

김치류가 정말 맛있더라구요.

고등어랑 계란말이는 식어있었지만,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구요.

신김치 청국장은 기대했던 걸죽한 국물은 아니었지만..... 맛있게 먹었습니다!

상호명 : 엄마손맛

전화번호 : 031-8003-2257

영업시간 : 24시간